'2014 평화순례'
여신도회전국연합회 인권*평통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철원 국경선평화학교와 DMZ 일대로 <2014년 평화기행>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평화순례에는 각연합회의 인권위원회와 평통위원들을 비롯한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지역에서 평화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국경선평화학교와 DMZ를 중심으로 분단현장을 순례하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기행 참가단은 30일(목) 오전 10시45분, 수유역에 모여 철원으로 이동해 가장 먼저 노동당사를 방문하여 6.25 전쟁과 분단의 참혹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다음 철원 민간인통제구역(DMZ) 안에서 피스메이커를 양성하며 평화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국경선평화학교와 평화전망대, 6.25 전쟁으로 끊어진 월정리역의 기차를 바라보며 통일열차에 올라 평양으로 향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염원하였습니다.
순례를 마치고 저녁시간에는 평화통일강연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곧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통일을 열어갈 미래세대를 피스메이커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튿날 오전은 평화순례기도회를 드리기 위해 북녘이 내려다 보이는 소이산에 올랐습니다. 평화순례기도회는 이옥희 평화통일위원장 인도로 조규연 인권위원장의 공동기도인도와 구미영부장의 애찬식, 인금란총무님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화순례에 함께 동참하여 주시고, 모든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순례를 통해서 평화통일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속히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가 가득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