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집> 베다니집 토지 비오톱 등급 재조사 요청 위한 서명요청서 내용입니다.

 특히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에서 비오톱 1등급으로 지정되어 어떠한 개발이나 활용도 할 수 없는 토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비오톱은 특정의 생물군집이 생존할 수 있도록 특정의 환경조건을 갖춘 어떤 한정적 지역을 말합니다. 도시지역의 생물군집의 종과 수가 줄어들게 되자 그 보존 및 복원의 시급성이 제기되면서 도시 관리의 방향도 보존 및 복원위주로 전환되어 도시 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도시생태보전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도시생태 현황도를 작성해 비오톱 등급에 따라 도시계획 환경성 검토를 해왔습니다. 도시생태현황 조사결과 비오톱 1등급 토지는 대상지 전체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보전하여야 하고 개발이 불가능하며 2-5등급도 개발에 제약이 많아 그린벨트보다 더 개발이 어려운 곳으로 되어 있습니다. 베다니집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 산18-2(동남로 550)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목은 임야로 되어 있습니다. 면적이 43,989m²가 되고, 개별공시지가가 128,900원입니다. 평당 40만원 정도로 본다면 56억 정도의 재산가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평당 300만원도 거래되는 곳이 있어 비교해보면 너무나 재산적인 손실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개발제한 지역이 되다보니 실제 부동산거래가 없고, 있다고 해도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비오톱 1등급으로는 이전도 매매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보니 등급조정을 신청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등급이 낮춰지면 개발에 융통성이 있다고 합니다. 비오톱 등급 조정은 5년에 한번 씩 있는데 2018년에 있다고 합니다. 그 때 우리 베다니집의 토지 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도록 재조사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55년 동안이나 우리가 지켜온 이 땅, 우리의 재산을 행사할 수 있도록 등급재조사 신청을 하는데 기장 여신도들 모두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서명해 주셔서 서울시에 등급 재조사를 요청하는데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9월 여신도회전국연합회장 이명순

총무 인금란

재 정 위 원 장 조규연

베다니집관리위원장 최월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