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세상 위로
성령의 바람을 불어오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가 발 딛고 선 세상은
끝없는 분쟁과 폭력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살려야 할 기술과 지식이
도리어 생명을 앗아가는 차가운 무기가 된
두려운 현실 앞에
눈물로 기도하며 엎드립니다.
AI와 드론 기술이 공격 대상을 정하고,
무고한 민간인의 생명마저 기계의 판단에 맡겨지는
이 암담한 현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날마다 발전하는 과학과 기술이
오직 생명을 살리고
이웃을 섬기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지식과 능력을 가졌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무기보다 생명을, 군비 경쟁보다 화해를,
미움보다 사랑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먼저 평화의 일꾼들로 살아가며
다음 세대에게 평화의 씨앗을 물려주는
온전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전북연합회 회장 최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