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생명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
모든 비와 바람 속에도 끝내 결실을 맺는 나무들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이끄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한해동안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과 일터와 안식처를 주시고
넘치도록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셨지만
감사하지 못하고 힘겨워한 적이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어려움과 힘겨운 삶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헤아리며 그 안에서 기쁨을 찾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한해의 결실을 돌아보고
우리의 마음이 따뜻한 주님의 마음이 되어
이웃을 향한 사랑과 감사로 기득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총과 축복에 감사하며
우리의 몫을 기쁨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게 하옵소서
겸허한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갈고 닦습니다.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겸손을 배우게 하옵소서.
지는 낙엽을 보며 새 생명을 위해 비우는 진리를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허락하신 풍성한 생명들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귀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