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하신 하나님,
열병처럼 번지는 조기유학으로
부부는 물론 가족이 떨어져 사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다는 이유로
부모와 함께 성장해야 할
아이들의 현재를 희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하게 하옵소서.
부모의 욕심으로 선택하기보다는
자녀들의 소질과 재능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부모가 함께 역할을 감당하며 안정된 가정을 이루고
우리 아이들이 풍요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게 하옵소서.
어린 나이에 가족과 떨어져 외국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과
가족의 경제를 책임지고 홀로 고국에 남아있는
아버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떨어져 있는 가족들에게도 같은 은총을 주옵소서.
교회가 외로움과 쓸쓸함, 경제적 압박감과 상실감을 경험하는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애쓰게 하옵소서.
서로 다른 모습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이 꿈과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꿈을 이루어 주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게 하여주시고
주님의 사랑이 오늘을 사는 힘이 되어
지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