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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 나는 그리고 너는 하나님의 걸작품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5-04-17 (금) 11:03 조회 : 2697
“나는 그리고 너는 하나님의 걸작품!”
 
6월 캠페인 그림.png

 
올 2월 강남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이식수술을 받은 김모(30·여)씨가 수술을 받은 후 고통을 호소하다 이틀 뒤 숨졌다. 우리 뉴스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성형수술로 인한 사망소식이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심지어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성형 열풍은 여전하다. 반면 성형 수술이 가지는 부작용이나 수술 과정에서의 위험성은 철저히 뒤로 감추어져 있다.
 
미국 <뉴욕 타임즈>의 칼럼니스트인 새파이어(William Safire)는 인종·차별·종교·이념 등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차별 요소로 ‘외모지상주의’를 지목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외모가 연애·결혼 등과 같은 사생활은 물론, 취업·승진 등 사회생활 전반까지 좌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으로 외모지상주의 또는 외모차별주의를 ‘루키즘’(lookism)이라 불린다.
 
최근 등장한 신조어 중 하나가 ‘노무족’, ‘노마족’이다. 풀어서 말하면 “나 아저씨, 아줌마 아니거든요!(No More Ucle! No More Aunt!)”라고 한다. “나이듦”은 존경받고 안정되며 젊은이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가치있는 것임을 잊은 채 젊은이들과 경쟁하듯 늙지 않음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스스로 외모의 굴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의 TV 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 중 하나는, 외모로 처지는 사람을 조롱하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개그나, 외모를 바꾼 후 인생이 더 행복해진다는 내용의 드라마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렇듯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 비판의식 없이 웃고 즐기는 사이 매스미디어의 외모에 대한 폭력에 물들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눈과 말초신경을 만족시키는 프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내면의 양식을 채워주거나 자기표현 욕구가 좀 더 건전하고 발전적인 형태로 표출되는 방송을 요청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다른 모습과 다른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다. 외모로 그리고 획일된 미의 기준으로 한 사람을 평가할 수는 없다. 주일학교 아이들의 노래처럼 “나는 걸작품, 너도 걸작품, 하나님의 최고의 작품”임을 기억하자. 그리고 내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히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함께 실천합시다
 
-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이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 아이들에게 스스로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알려주는 교육을 합시다.
- 각종 방송매체에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지 않는 성숙한 방송을 요구합시다.
- 성형수술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과 피해에 대해 알려 주도록 요구합시다.
- 나이듦은 축복이며 지혜가 깊어지는 가치 있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 면접에서 외모 보다 그 사람의 내면과 능력을 더 중요하게 판단하는 기준을 세우도록
요구합시다. 예) 이력서에 사진이나 신체 치수 요구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