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중세교회 1,000년의 모순을 뼈저리게 체험한 신실한 종교개혁자들은 교회의 다양성을 인정하여 자율적이고 자기 고백에서 비롯되는 신앙생활과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다.
1,000년의 모순을 뼈저리게 체험한 신실한 종교개혁자들은 교회의 다양성을 인정하여 자율적이고 자기 고백에서 비롯되는 신앙생활과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다.
WCC는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1,2차 세계 대전이후 세계의 아픔과 혼란, 교회의 분열과 갈등을 보면서 “교리는 갈라지게 하지만, 봉사는 하나되게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창설되어 봉사를 통한 교회 일치와 실천운동을 모색해 왔다. 오늘날 WCC는 전 세계 130여개국, 349개 교회들, 교단들, 그리고 교회협의회의 5억 6천 만이 넘는 회원을 대표한다. 장로교, 감리교, 성공회, 루터교, 정교회 등 각각의 전통에 서 있는 기독교회가 한 하나님을 섬기며,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선교에 하나로 연대할 것을 선언하였다. WCC는 교회가 사회적 불의와 폭력, 전쟁, 가난, 환경파괴에 대항하며 폭력극복 10년 운동을 범세계적으로 전개하였다. 올해 제10차 총회가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는 한국교회는 물론 동아시아의 모든 교회에도 역사적인 일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라는 것과 유례없는 기독교 성장이 이번 총회를 여는데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부산총회는 6,000여명의 대표들이 모여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기독교 복음이 어떻게 대응하고, 그 속에서 십자가와 부활의 그리스도를 어떻게 증언할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회의다. 여기서 결정된 사항들은 앞으로 7년 동안 세계교회가 구체적인 선교 실천을 해 나가는 방향이 될 것이다.
세계의 다양한 형태와 전통을 지닌 교회가 WCC 총회의 결의사항들을 함께 실천하는 일치와 연대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이며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하나의 지체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새 역사 6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단은 초창기부터 세계교회와 호흡을 같이해왔다. WCC의 지지와 협력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화와 인권, 평화통일 선교에 앞장서온 우리 교단이다. 이제 부산 총회를 위해 준비하며 우리 교단의 역사와 함께한 “생명. 정의, 평화”운동을 세계교회에 알리고 우리의 이런 운동을 낳게 한 WCC 신학이 빈곤과 정의, 인권 문제로 고통 받는 아시아의 이웃들과 연대하는 선교에도 동참해야 한다.
함께 실천합시다.
1) 믿음 안에서 함께 누리는 생명 : 교회의 일치와 선교를 위해 기도합시다.
교파는 달라도 선교와 봉사는 하나임을 고백합니다.
2) 소망 안에서 함께 누리는 생명 : 세계의 정의, 평화, 화해를 위해 기도합시다.
폭력과, 전쟁 기아의 문제, 정의와 경제의 문제에 그리 스도의 제자인
우리의 책임을 통감하며 실천 조항을 찾 아 봅시다.
3) 사랑 안에서 함께 누리는 생명 : 공통의 미래를 위해 기도합시다.
평신도, 여성,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태를 살리기 위한 대안을
마련합시다.
4) 새 역사 60주년을 맞은 기장교단이 평화와 정의, 교회일치와 연대를 위해 힘씁시다.
5) 우리 교회가 제10차 WCC 부산총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교우들이 참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