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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 평화의 일꾼 키우기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4-05-13 (화) 11:44 조회 : 2005
캠페인3월.jpg

 
 
3월이 되면 아이들은 한껏 꿈을 키우며 개학을 기다린다. 이 시기의 아이들이 친구를 만나 아름다운 세상을 이야기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그러나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학원폭력과 친구들 간의 따돌림으로 인해 고통 받다가 꽃 같은 목숨을 버리기까지 한다는 슬픈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불러 그 잔학상과 심각성은 나날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물리적 폭력은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이루 형언하기 힘든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안겨준다.
우리 아이들에게 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아동심리학자들은 이런 성격은 아동기에 징벌적인 관계에서 유래된다고 주장한다. 권위적인 부모, 아이를 지배하고 거칠게 대하고 위협을 통해 복종하게 하는 부모에게서 자란 아동은 부모에 대한 적개심과 공격적인 감정을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약자에게 투사한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된다고 한다.
또한 입시 위주의 학교교육에서의 ‘성적 일등주의’로 인한 차별과 자본주의의 지나친 상술로 인한 유명브랜드 구입을 부추기는 사회적 현상은 이미 도를 넘어선 폭력이 되어 아이들 사이에서도 상하관계로, 불평등한 관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입시 위주의 학업 일정으로 인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배려와 평화를 배울 시간이 없는 것이 지금 우리 학교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평화교육을 어디서부터 접근해야할까? 평화교육은 지식교육으로 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 네 이웃을 네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가르치신 것처럼 내가 느끼는 감정과 아픔은 다른 사람도 똑같이 느끼는 것임을 알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평화교육은 폭력과 아픔과 차별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이어야 한다. 이것이 학원폭력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갈등해소와 치유를 위해 평화감수성 교육은 우리 사회가 최우선적으로 지향해야할 가치이며, 성서를 통해 그것을 배우고 느끼고 실천하고자 애쓰는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야할 교육임이 틀림없다.
 
함께 실천합시다
 
가정에서
부모들이 먼저 평화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합시다
권위적이고 거칠고 위협적인 교육방법은 우리 아이들을 멍들게 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은 나의 것처럼 소중한 것임을 가르칩시다
 
교회에서
예수께서 이 땅에 가난하고 소외된 자에게 평화를 주기 위해 오신 것임을 가르칩시다
아이들의 삶을 대화나 글, 연극 등을 통해 표현해 보고 평화와 반평화를 스스로 느끼도록 교육합시다.
학교폭력으로 상처입은 친구들의 손을 잡아주는 기독청소년이 되도록 교육합시다
 
사회에서
아이들의 폭력의 민감성과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합시다
학교의 폭력에 대해 무관심하고 묵인하는 것도 폭력임을 가르칩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잘못된 상술에 대처하고 여론화하여 잘못된 것임을 알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