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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3월 생명을 지켜나가는 것이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일입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3-06-05 (수) 10:12 조회 : 2043


우리나라는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이래 부동의 1위를 하는 지표들이 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최하위인 1.13명으로 OECD 평균수치인 1.65명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저출산의 원인에는 경제적인 불안정으로 취업이 안되고 결혼이 늦어지는 것, 자녀갖기를 기피하는 젊은 부부들의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출산후 직장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와 미흡한 출산복지제도 등이 손꼽히고 있다. 현재 정부의 출산정책은 의료기관 외 출산시 출산비 지급, 출산 전후 휴가 급여, 배우자 출산휴가 등이 있지만 근시안적인 경제 지원에만 국한되어 있을뿐이다. 저출산과 항상 동반되는 사회문제는 바로 자살이다. 자살율이 높다는 것은 현재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이자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2003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제정했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 사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배우 장자연, 최진실씨 등 유명인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들을 따라 자살하는 모방자살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에서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만5566명으로, 2000년(6444명)에 비해 141%나 증가했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8년째 1위다. 연령대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72명으로 전체 평균의 2배가 넘고 실제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48.5%로 OECD 국가 평균보다 3.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노인 자살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지만 이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정부는 자살율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해 나가야 한다. 교회는 생명운동에 앞장서서 자살율과 출산율의 증가 문제를 선교적 사명으로 고백하며 현재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해야한다. 생명을 지켜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것임을 명심하며 이땅에 희망의 꽃씨가 뿌려지길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함께 실천합시다
 
가정에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만드는 영유아 부모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저출산 문제해결에 동참합시다
자녀에게 올바른 출산문화에 대한 의식을 심어줍시다
양성평등적 보육문화를 실천하여 저출산율을 줄입시다
교회에서
여성가족부의 ‘세살마을’과 같은 나눔공동체를 만들어 공동체적 양육문화를 만들어갑시다
교우들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교육합시다
자살율의 고위험군인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그들을 위로하고 기도합시다
사회에서
육아문제에 대한 사회전반의 의식과 관습을 바꿀 수 있는 캠페인을 실천합시다
공무원의 시간제 근무를 활성화하고 민간기업의 근로시간을 단축합시다
근로자의 육아지원강화 및 일자리를 위한 고용서비스를 강화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