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도 다이어트가 필요해요 >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있다
. 스마트폰 보급률이 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스마트폰 기기 사용에 익숙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는 일상이 불가능한 디지털
, 스마트 세대로 성장하고 있다
.
그중에서도 2019년 8월 기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는 1인당 유튜브 월평균 사용 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최대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매경 2021.09.09.) 주목할 만한 사실은 교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진행된 학교 원격수업에서 교육 활용 콘텐츠로 유튜브를 활용한다는 사실이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유튜브에 넘쳐흐르는 자극적이고 부적절한 광고와 선정적인 영상을 접하게 되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하다. 김차명 경기도 교육청 미디어 담당 장학사는 “학생들의 유튜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미디어 영상, 지식, 정보를 잘 해석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튜브를 단순히, 너무 많이 보면 안 된다고 당부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유해·혐오콘텐츠를 보면 안 되는 이유와 이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 건전 콘텐츠 활용방안 등에 대해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가정 내 조력자가 없는 취약계층은 디지털 중독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어 이들을 위한 별도의 교육 방안도 논의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1 코리아 2021.02.07.)
디지털 세상은 이미 도래했고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다. 그 거대한 흐름과 속도를 거스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미래세대들이 유튜브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구분하면서 슬기롭게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속도에서 깊이로」저자 윌리암 파워스는 “디지털이 가져다주는 마법과도 같은 일로 인해 세상은 더 가까워졌지만 우리 내면의 중요한 것, 바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느끼고 생각하는 방법은 잃었다”라고 말한다. 이제 유튜브에 빠진 마음을 되찾기 위해 유튜브 시간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유튜브를 멈추고서 자연과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내면을 가꾸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
▶함께 실천합시다
∎ 가정
- 부모가 자녀가 함께 유튜브 다이어트를 실시합시다.
-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미디어 사용 교육을 실시합시다.
∎ 학교. 사회
- 생애 주기별 미디어 교육시행을 촉구합시다.
- 건전 콘텐츠 활용을 위한 교육을 확대합시다.
- 유해 유튜브 채널을 모니터링합시다.
- 플랫폼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지울 방안을 연구합시다.
-어린이,청소년들이 보는 유튜브 영상광고 사전·사후심의 규정이 강화되도록 건의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