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초반 육아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등장한 맘카페는 시간이 지나며 육아를 넘어 지역사회의 정보와 정치, 사회적 이슈까지 다루는 거대 커뮤니티로 발전하였다. 최근들어 긍정적인 소통의 역할에 비해 특유의 결속력을 가진 폐쇄적인 공간으로 변질되면서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다.
어느 모임이든 무분별한 활동으로 인해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는 동시에 소수로 인해 전체가 매도당하는 일도 지양되어야 한다. 오히려 본래 모임의 취지를 살려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건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목적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맘카페는 하나의 예시일 뿐, 교회를 포함한 우리 모두 특정 연령이나, 집단, 계층 등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또 다른 집단이기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속한 커뮤니티 속 정보의 출처를 정확히 확인하고 교차검증을 통해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공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인답게, “여러분 각자가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익도 생각하도록 하십시오.”(빌립보서 2:4)라는 말씀대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필요와 안녕을 우선 생각해야 하겠다.
<함께 실천합시다>
- 상업적 맘카페 가입을 지양하고 악의적인 게시물에 동조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 교회 안에서의 정보 공유에 신중하고, 중요한 정보는 출처를 정확히 확인합니다.
- 교회에서 육아의 어려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합시다.
- 교회에서 가정예배와 자녀양육에 대한 교육과 세미나를 제공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