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 화해의 성령이여, 하나되게 하소서

<화해의 성령이여 하나 되게 하소서>

올해 여신도회의 주제는 ‘화해의 성령이여, 하나되게 하소서’이다.

2020년은 한국전쟁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긴 시간 지속되었던 전쟁이 드디어 끝나고 이제야 한반도와 우리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려나 했지만, 여전히 사회는 이념 갈등, 지역 갈등, 젠더 갈등 등 많은 대립으로 분단되어 이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가 되지 못하고 조각나있는 세상에서 다시 화해의 성령을 부른다.

이 분단된 세상 속에서 화해의 성령을 부른다는 것은 곧 분단을 지속시키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행동하게 하겠다 선언하는 것과 같다. 화해의 성령께서는 이 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만들어내는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게 한다.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여 화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게 한다. 우리가 분단된 사회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때, 그때 비로소 화해의 성령께서 우리를 화합의 길로 이끄실 것이다.

우리 안에 모든 갈라진 것들을 하나 되게 하시는 “화해의 성령”을 따라 우리 안에 있는 모든 갈라진 것들을 하나로 만드시는 성령께서 친히 역사하셔서 여신도회가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한다.

2020년 주제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오니 함께 동참하고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주제>

· 미세먼지, 대책이 시급하다.

· 디지털 성범죄, 중대한 범죄입니다.

· 장애등급제 – 우리를 등급으로 나누지 마세요.

· 가정폭력, 평생 ‘마음의 병’이 됩니다.

· 선거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자

· 화려한 올림픽 뒤에 숨겨진 죽어가는 생태계

· 전쟁과 여성에 대하여

· 우리가 사랑하는 숲이에요

· 고령사회와 노인의 삶

· 주거빈곤, 몸 뉘일 한 칸 조차

· ‘노예농장’ 인권 사각지대

정의로운 평화를 만들기 위한 기장인들이 함께 실천할 방안을 함께 나눕시다.

좋은 제언이 있으시면 아래의 연락처로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화 02-3499-7640~2 (사회위원회 담당자 김표정 간사)

홈페이지 www.waprok.or.kr 이메일 waprok@hanmail.net 팩스 02-3499-7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