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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 우리의 끝나지 않은 염원, 통일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2-05-26 (목) 15:02 조회 : 613


<우리의 끝나지 않은 염원, 통일>
 
 
해마다 진행되는 6월 6일 현충일의 기념식을 보면서 희생된 분들의 넋에 기리고 오늘의 우리가 해야 할 몫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잔인했던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강대국들의 협정으로 우리 땅 한반도에 155마일이라는 휴전선이 그어지는 결과를 갖게 되었다. 이후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막대한 군사비를 경쟁적으로 지출하고 있다. 한반도의 통일은 첨단 전쟁 무기로 해결되지 않는다. 평화 유지라는 미명하에 더 강하고 새로운 무기를 생산해내는 오늘날의 모습은 과연 무엇을,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 막대한 국방예산을 안보라는 이름으로 지출하는 대신 먼저 이 땅의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사용되어지면 어떨까?
코로나19와 기후위기의 상황에서 남과북의 평화공존문제가 자꾸 후퇴하는듯하여 안타깝다. 2018년 봄, 자그마한 시멘트 턱을 넘나들던 남북 정상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설렘과 가슴 뛰는 감동을 주었는데 후속 조치들이 이어지지 않고 있으니 이 땅의 진정한 평화와 완전한 통일은 언제쯤 올 수 있을까?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라는 노래가 요즘은 많이 사라진 듯하여 아쉽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라는 가슴 아픈 역사의 불명예를 씻어내야 하지 않겠는가? 평화 통일은 시대적 당위이면서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다. 한반도의 하나 됨은 우리 민족의 선택이 아닌 반드시 이뤄내야 할 소명이다. 남과 북은 지금의 시대 정신인 상생과 동반 성장을 추구하며, 함께 잘 사는 길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정치와 외교적인 부분에서 방법을 찾아냄과 동시에 민간이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서는 평화와 정의의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 남북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평화 통일을 바라보는 남남갈등을 해소시키고 우리나라가 처한 다양한 과제들에 대해 한반도 시민으로서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을 것이며’(사 2:4b) 라고 하신 말씀대로, 서로 무기를 내려놓는다는 생각의 과감한 변화를 통해 귀한 생명의 희생 없이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속히 오기를 바란다.
 
▶함께 실천합시다
∎ 가정
 -폭력의 부당함과 전쟁의 피해에 대하여 자녀들과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 교회
 - 우리 주변이나 교회 내에 반평화적인 요소가 존재하고 있지 않은지 찾아보고 교육합시다.
∎ 사회
 - 세계 곳곳의 크고 작은 분쟁지역에 관심을 갖고 평화가 오도록 함께 힘을 보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