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여신도회
 
 
 


총 게시물 180건, 최근 0 건
   

2021년 8월 - 둘, 다르지 않은 우리 : 북한이탈주민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1-08-02 (월) 12:47 조회 : 975


<둘, 다르지 않은 우리 - 북한이탈주민>

 

‘북한 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북한에 주소, 직계 가족, 배우자,

직장 등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북한을 벗어난 후 외국의 국적을 취득하지 아니한 사람

을 ‘북한이탈주민’이라고 부른다.


북한이탈주민은 94년부터 3~4년은 식량난으로 인한 생계형 이탈이 많았지만, 고난의

행군 시기가 끝나는 2000년 이후에는 취업과 자아실현, 경제적 욕구 등으로 인한 탈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0년 4월 말 통계청 기준 북한이탈주민 누적 수는 33,724

명이며, 대한민국 헌법 제3조, 북한이탈주민법 제1조에 의해 북한이탈주민을 모두 대한

민국 국민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직까지는 ‘이웃’이 아닌 ‘소외된 손님’일 뿐이다.

그동안 북한이탈주민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있고, 정부 정책도 꾸준히 시행되어왔지만,

여전히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문제가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19년 남북하나재

단의 조사에 따르면, 남한 생활에서 불만족 이유를 가족과 헤어짐(27.6%), 경쟁(19%),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남한사회의 차별·편견(15.4%), 경제적 문제(13.5%), 남한사회의

적응(4.7%) 등을 들었다. (나무위키)


서로의 이념과 차이를 쉽게 극복하고 하나 될 것으로 믿어왔던 것이 벌써 71년이 넘는 긴

세월이었다. 남과 북 누구도 원하지 않았고 바라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장기간 남과 북이

라는 다른 체제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적응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

이다. 하지만 정부의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과 우리의 관심이 있다면 적응과정의 부작용

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그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이탈주민 각자의 상황과 형편을 잘 살피며 나그네 된 이들에게 특별히 우리는 그리스

도인으로 더욱 가까이 좋은 이웃으로 살아가기를 애써야 할 것이다. 또 우리는 북한 이탈

주민들을 한민족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함께 염원하고 이루어가

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

 

▶ 함께 실천합시다.

- 각 가정과 교회에서 나라를 위한 평화기도잇기 운동에 동참합시다.

- 북한의 음식이나 언어와 같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워봅시다.

- 교회와 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에게 선교를 위한 접근을 넘어서 가족과 이웃이란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줍시다
.

- 남북의 정치적 상황을 북한이탈주민에게 투사하여 차별하는 행위를 자제합시다.

- 북한이탈주민에게 남한 문화에 동화될 것을 강요하기보다는 존중하고 포용하는 태도를 가집시다.

- 북한이탈주민과 많은 긍정적인 접촉을 통해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듭시다.

- 가정, 교회, 학교 등에서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문화, 반차별·반편견 교육을 실시합시다.

-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사상의 획일주의와 군사주의, 국가주의, 편협한 민족주의를 넘어 조금 더
   서로에게 대해 지는 법을 배우고 익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