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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 성탄의 기쁨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1-11-29 (월) 16:01 조회 : 865


<성탄의 기쁨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해마다 맞이하는 성탄절은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멋진 꿈을 선물한다. 크리스천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나심을 기뻐하며 하늘에 영광을 돌린다.

마태, 누가 두 복음서는 각기 다른 예수 탄생 이야기를 전하는데, 마태복음에서는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따라오다가 그 별이 멈춘 집에 들어가 아기 예수께 경배와 예물을 올린다.

그런데 동방박사들이 예수를 뵙기 전 헤롯왕을 찾아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습니까?”하고 물어보았기 때문에 큰 사건이 발생한다. 크게 당황한 헤롯왕이 베들레헴 주위의 두 살 이하 남자아이들을 모조리 죽여버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헤롯의 이 ‘영아살해’에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무력화시키고자 하는 폭력의 무자비함과 맞닥뜨리게 된다.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 탄생, 그 시작점에 폭력에 의해 희생된 수 많은 아기들의 생명과 그 부모들의 애통함이 녹아있다는 사실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우리는 성탄절만 되면 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한다.

선물 박스를 제공하거나 이웃사랑 음악회 등도 이 시기에 맞추어 열리게 된다. 이 시대에 소외된 이웃은 과연 누구일까?

희생된 이들이다. 이념, 국가권력, 안전시스템 부재 등으로 희생되었거나 자본주의의 무한 경쟁에서 낙오되어 소외된 고통받는 사람들이다. 또한 지구를 파괴해 온 인간들에 의해 망가진 생태계의 모든 신음하는 하나님의 피조물들이다. 이들이 우리의 이웃이다. 나의 욕망을 멈추고 모든 희생된 것들에 관심하고 돌보고 치유함이 곧 이웃사랑이며 하나님의 구원 사업에 동참하는 길이다.

각 교회의 성탄 예배헌금을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교회·단체 등에 보내보자.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었기에 성탄헌금이 이웃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사용된다면 성탄의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또한 예상보다 더욱 빨리 다가온 기후위기 앞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지구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 기독교환경단체에도 기부할 수 있다면, 이번 성탄절은 진정 생명을 살리는 ‘녹색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함께 실천합시다

∎가정

- 예수님의 오심을 기억하며, 가족들과 함께 기부의 삶을 실천합시다.

∎ 교회

- 생명을 살리는 녹색교회를 만들어요.

∎ 사회

-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