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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 올림픽과 생태계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0-06-25 (목) 10:06 조회 : 1198

올림픽과 생태계
7월 올림픽과 생태계 파괴.jpg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은 일본 아베 정부의 소위 ‘부흥 올림픽’의 꿈을 좌절시켰다.

2021년으로 연기된 일본 올림픽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을 축소·은폐하기 위한 아베 꼼수의 결정판이다. 전 세계에 ‘이제 방사능 유출은 끝나고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선언하기 위해 방사능으로 피해받은 이주민을 서둘러 후쿠시마로 복귀시키고, 후쿠시마 제1 원전 20km 고농도 오염 지역에서 성화봉송을 시작, 70km 지역에서 야구·소프트볼 경기, 나아가 전 선수단에게 후쿠시마 지역 생산 농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은 4년마다 ‘평화와 화합을 위한 세계인의 축제’, ‘환경올림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개최되는 올림픽이 과연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올림픽인가를 묻게 한다.

 

전 세계의 젊은 스포츠맨들과 해당 지역 주민들을 볼모로 삼아 치명적인 환경 훼손의 책임을 거짓과 날조된 통계로 은폐하고자 하는 각국의 정치 권력과 경제성장의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에 의해 지구는 그 치유 능력을 완전히 잃어가고 있다. 2018년 삼림 유전자원 보존지역이었던 가리왕산의 500세 나무를 수만 그루 베어버리고 활강경기장을 만든 한국의 평창동계올림픽도 삼림 훼손의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2016년 올림픽이 열렸던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도 요트·조정 등의 경기가 열린 구아나바라만이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뒤덮여 있었고, 올림픽을 계기로 수질 개선을 약속했던 당국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었다.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경기장 건설에 134,000여 개의 합판이 콘크리트 주형으로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의 나무를 벌채한 것이었다.

 

동물들의 자연 서식지를 파괴하면 동물과 인간의 접촉이 빈번하게 되고, 결국 야생동물이 가지고 있던 여러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되게 된다. 최근 30년 동안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의 70%가 동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에볼라, 에이즈, 사스,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 최근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그것이다. 이렇듯 생태계 파괴는 곧 인류의 재앙으로 나타난다. 올림픽의 화려한 얼굴 이면에는 자연환경의 훼손과 거짓이 숨어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장의 가동이 멈추자 세계 탄소 배출량이 6%나 줄어들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무한 질주해 온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어쩔 수 없이 취한 봉쇄조치가 생태계와 환경, 인류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일깨워주고 있다.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 기후 위기가 불러온 재앙인 코로나19가 오히려 우리에게 자연을 존중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창조 이야기의 에덴동산에 선악과나무를 둔 것은 욕망을 제어하고 멈출 줄 알라는 창조주 하나님의 명령이다. 멈춤만이 인류를 살린다. 거짓을 벗어버리고 오직 진실 앞에 담대히 서서 생명 나무를 지켜나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함으로써 진정한 평화와 화합을 만들어가자.

 

실천합시다.

올림픽으로 인해 일어나는 환경파괴에 대해 고민합시다.

삶의 편의를 위해 자연이 파괴되는 사례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환경과 생태계의 안정을 위해 실천 가능한 방법에 대해 고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