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여신도회
 
 
 


총 게시물 180건, 최근 0 건
   

2019년 7월 - 바다에 물고기보다 빨대가 많아진다면?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9-07-24 (수) 12:43 조회 : 1362
바다에 물고기보다 빨대가 많아진다면?

7월 플라스틱 오염.png 우리 일상 속 깊이 들어와 있는 플라스틱 제품들. 우리도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혹은 대체할 제품이 마땅치 않아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플라스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2016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은 한국이 98.2kg으로 세계 1위이며 재활용률은 34% 특히 커피전문점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재활용률은 8%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것은 플라스틱 빨대로, 수거율은 미미한 데다 다른 쓰레기 속에 파묻혀서 그대로 폐기물로 매립되고 있어 장기간 많은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바다거북의 콧속에 박힌 빨대를 뽑는 순간 선홍빛 피가 흘러나오는 뉴스를 보며, 위장에 폐비닐과 플라스틱 조각이 가득하게 죽은 동물들의 주검을 보며 우리는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이 주는 위험함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다.

이는 다른 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미 2011년도에 서해안에서 바다거북과 고래류의 위장에서도 비닐과 플라스틱 등이 발견되었고, 제주에서 구조된 지 5일 만에 구토를 반복하다 폐사한 어린 돌고래의 위 속에서 비닐과 엉킨 끈 뭉치가 발견되었다.

 

이뿐 아니라 버려진 플라스틱과 빨대들은 바다에서 자연 풍화작용으로 인해 작은 조각으로 변해 바닷물을 썩게 만들고, 크릴새우의 먹이가 되어 결국은 우리의 식탁으로 되돌아온다. 결국은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이 우리 인체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다.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지난해부터 종이 빨대를 도입하였고, 내년까지 전 세계 2만 8,000개 매장에서 빨대 사용을 중단하여 연간 10억 개의 플라스틱 빨대 쓰레기를 줄일 것이라고 한다. 가장 역사가 깊은 패스트푸드인 맥도널드 또한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료를 재생 소재로 교체하기로 했다.

 

우리 삶을 가장 윤택하게 만들어준 소재 중 하나인 플라스틱, 하지만 미국의 한 환경단체(STRAW OCEAN)에 의하면 우리의 삶이 이대로 가다가는 2050년에는 푸르른 바다에 물고기보다 빨대가 많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함께 실천합시다

 

- 자연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나로부터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필요함을 생각합시다.

-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자연도 지키는 개인 컵을 갖고 다닙시다.

- 교회 카페와 자판기부터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합시다.

- 플라스틱 대신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고, 가정에서 안 쓰는 다회용기를 교회에서 활용해 봅시다.

- 교회에서부터 필요 이상의 비닐 포장을 자제하고 검소한 최소한의 포장을 합시다.

- 물건 구매 시 특히 재래시장에서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합시다.

- 다회용 대안빨대(스테인리스 빨대, 유리 빨대, 종이 빨대, 옥수수 빨대, 사탕수수 빨대 등)를 사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