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산업사회의 발달과 물질문명의 발달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우리사회에 여러 면에서 충격과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핵가족화와 경제성장, 가족 구성원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한 지금 외식문화와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제조식품 및 패스트푸드가 범람하고 있다. 햄버거 하나를 만들기 위해 파괴되는 숲은 1.5평이나 된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쇠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를 키워야 하고, 소의 먹이를 위한 대규모의 목초지를 만들고 그 전에 삼림을 벌목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두 다 숲을 벌채하고 만든 것이다. 하나의 햄버거가 만들어지기까지 자연이 파괴되고 있음이다. 또한 패스트푸드는 막대한 양의 쓰레기를 양산한다. 햄버거를 포장할 때 사용하는 코팅지, 아이스크림이나 콜라를 담는 컵, 쟁반에 깔린 광고용 종이까지 온통 한번 쓰고 버려지는 것뿐이다. 이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는 건강에도 악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먹는 식품첨가물은 장과 간에 부담을 주고 발암의 위험을 주는데, 첨가물의 50-80%는 배설되지만 나머지는 우리 몸에 축적된다고 한다.
과도한 지방섭취와 식생활의 서구화 및 생활습관의 변화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비만에도 30%를 넘어서고 있으며, 소아성인병 발생 역시 증가하고 있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수 농사지은 야채와 곡식이 주 식량을 이루었던 농경사회로 되돌리지는 못 하겠지만 우리 기장 여신도에서라도 간단한 식생활 위주의 패스트푸드 줄이기 운동에 앞장 서야 하는 것이 절실하다. 우리들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함께 실천합시다>
- 패스트푸드를 적게 먹고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지킵시다.
- 가공식품을 자제하고, 슬로푸드를 먹읍시다.
- 제철음식을 먹읍시다.
